
▲사진=SBS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굴욕적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캐나다 여성 찰리(26)가 베개를 날렵하게 휘두르며 MC강호동과 연예인들을 위협했는데 "진정한 베개싸움이 뭔지 제대로 보여 주겠다"며 민호를 지목해 시범경기를 요청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민호는 찰리의 베개에 머리를 강타 당했다. 이어 그녀는 베개로 민호의 몸을 마구 때렸고 민호도 승부욕이 발동해 자신의 베개를 마구 휘둘러 댔다.
하지만 그녀의 다양한 기술에 민호는 결국 매트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사실 찰리는 캐나다에서 처음 만들어진 정식 경기 베개싸움 챔피언이었던 것.
그녀는 "캐나다에서는 배게 싸움이 스포츠로 고안돼 20명의 프로선수가 활동하고 있다"며 "여성 스포츠 경기로 레슬링 규칙을 접목한 여러 규칙이 있다"고 밝혔다.
찰리는 자신이 마지막 경기에서 사용한 베개를 민호에게 선물했고, 베개를 가리키며 "나의 코피의 흔적"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민호의 경기가 끝난 뒤 소녀시대 수영과 서현의 불꽃 튀는 경기를 비롯해 출연자들끼리 맞대결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