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조선시대 김연아'로 깜짝 변신

입력 2010-02-08 21: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제중원' 촬영 중인 한혜진(사진=SBS)

배우 한혜진이 드라마 '제중원'에서 '조선시대 김연아'로 변신한 스틸 컷이 공개됐다.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유석란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한혜진은 신문물을 가장 먼저 접하는 극중 역관(현재의 통역관)의 딸로 지난 방송에서 자전거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스케이트를 들고 나타난 것.

드라마 제작진 측은 "조선시대 당시 스케이트라는 신문물이 조선에 들어왔다고 기록돼 있다"며 "이에 따라 신문물을 가장 먼저 접한 역관의 당시 상황을 전하기 위해 스케이트를 등장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은 창덕궁 안에 있는 애련지(愛蓮池)에서 진행됐으며, 촬영을 위해 통가죽으로 되어 있는 구두에 동물의 뿔처럼 뾰족하게 앞날이 솟아있는 스케이트를 특별 제작했다.

한혜진은 "너무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타본다. 한복을 입고 타다보니 행동에 제약이 생기지만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어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