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종목들은 8일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범현대계열주들의 상승률이 높았다. 상장여부를 검토 중인 현대홈쇼핑(4만500원이 18.25% 급등했고, 남북금강산 관광실무 회담이 열리면서 직접적인 수혜주인 현대아산(1만7500원,+11.82%)도 상승폭이 컸다. 현대택배(6750원, +2.27%), 현대카드(1만7500원, +1.45%)도 상승에 성공했다.
KT관련주의 상승세는 주춤했다. 114전화번호 안내 및 콜센터 전문기업인 케이티스(3만7600원, +0.94%)와 케이티씨에스(3만원, -0.83%)는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1만9250원,-2.04%)은 4일째 조정을 보였고 무려 5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보였던 KT파워텔(8650원)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생보사종목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0.23%)이 연일 약세를 보이며 130만원대 초반까지 밀렸고 미래에셋생명도 1.96% 내린 1만5000원에 마감됐다. 금호그룹과 채권단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호생명(6550원, -5.76%)도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SDS(7만8250원, -0.19%), 서울통신기술(4만9250원, +0.51%), 엘지씨엔에스(2만5250원, -1.56%), 시큐아이닷컴(7800원, -0.64%)등 주요 IT종목들은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프리보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8일 전일대비 0.5%, 66.13포인트 내린 1만3155.99,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49%, 167.78포인트 하락한 3만4070.97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만8938주, 거래대금은 1852만2690원이다. 거래량은 4만7639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841만715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6개 거래가능 종목 중 20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8개씩이다.
인산가(2540원, +40원, +1.60%), 코캄(7000원, +20원, +0.28%) 등이 상승한 반면 케이엔디티앤아이(5010원, -360원, -6.70%), 대한바이오링크(1200원, -360원, -23.07%)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