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조운 규모의 신약연구개발(R&D) 펀드를 조성하고 세액을 공제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제약관련株들이 상승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보다 405원(14.34%) 급등한 321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보령제약은 1850원(5.77%) 상승한 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LG생명과학, 한미약품은 3%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나머지 관련주들도 1~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지날 7일 신약 연구개발 활성화와 제약산업구조 혁신, 해외진출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 국가적 질병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증권사들은 이에 따라 제약업종에 호재가 될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확정 발표됐다"면서 "총 5개 범주로 나누어 추진되는 동 방안에서 신약개발활성화를 위한 R&D 세액공제 범위 확대가 언급됨에 따라 국내 R&D비율(매출액대비) 높은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정부가 R&D(연구개발) 세액공제안을 추진 중이라며 한미약품, 동아제약, LG생명과학 등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