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럽發 쇼크 후유증 약세 출발

입력 2010-0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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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악재의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9%(6.09p) 내린 1561.03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유럽발 국가부도 위기로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극적으로 반등하는 등 주요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약세로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37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만 44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1억원, 282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40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과 철강금속, 금융업, 음식료업, 섬융의복, 전기가스업, 유통업, 화학,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통신업, 제조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약품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건설업, 보험, 증권,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신한지주가 1% 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KT도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가 1~2%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전자우는 강보합을 LG전자,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1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1개 포함 25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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