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7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단비'에 출연한 이지아는 팀원들과 함께 단비 우물 2호를 파기 위해 캄보디아로 날아갔다.
단비 팀은 그곳 주민들이 우기로 인해 4개월 동안 마을이 물바다가 돼 깨끗한 식수를 마시지 못한 광경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지아는 허리가 휜 아이를 보며 "나도 척추측만증(척추가 심하게 굽은 질병)이 있다.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픈데 아이는 얼마나 아플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깨끗한 물이 없어 오염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은 위장병과 피부병, 두통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단비 팀은 예상시간보다 5시간이나 넘긴 작업 끝에 아프리카 잠비아에 이어 2번째로 캄보디아 우물 만들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