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개선되는 영업환경-동양종금證

입력 2010-02-08 08:08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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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8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주가는 4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하향 우려를 반영, 개선되는 영업환경으로 투자매력은 충분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27만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송치호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69억원(전년대비 11.6%), 영업이익 119억원(전년대비 14.2%), 순이익 98억원(전년대비 41.2%)을 기록하며 동양종금증권 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강의 부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가 실적발표와 함께 2010년도 가이던스를 매출액 2730억원(전년대비 14.5%),영업이익 983억원(전년대비 16.0%)의 시장예상보다 낮은 수치로 발표했다”며 “이는 최근 고등부 온라인 부진과 지난해 지속된 오프라인학원 부진을 반영한 수치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 연구원은 실적부진과 가이던스 하향에도 불구 투자매력은 충분하다며 “주가는 시장대비 언더퍼폼하며 동양종금증권의 시장 가이던스 하향우려를 반영해온 반면, 영업환경은 개선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