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0/02/600/20100207051258_sysy_1.jpg)
▲신해철(사진=뉴시스)
가수 신해철이 신인 밴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와 인디 밴드 와이낫의 '파랑새' 표절 시비와 관련해 "씨엔블루가 표절한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해철은 6일 '신해철닷컴'에 "그 노래(외톨이야)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면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한 네티즌이 "씨엔블루가 인디였어? 나 처음 알게 됐는데, 유명했나?"라고 올린 글 밑에 댓글로 "씨앤XX이 인디밴드면 파리가 새다. XX블루가 진짜밴드면 내가 은퇴한다"며 씨엔블루를 몰아붙였다.
나아가 "힘없는 인디밴드의 머리 위에 오줌 싸고 침도 뱉는구나. 한 방에 땅 속으로 쳐박아 버릴란다. 인간 막장들"이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한편 씨엔블루 표절 논란은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와이낫 '파랑새'의 도입부분과 후렴구, 멜로디 등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시작됐다.
이 후 와이낫 측은 씨엔블루 측에 해명을 요구했고, 씨엔블루 측은 "두 노래의 유사성이 없으며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