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0/02/600/20100205052611_tjpippo_1.jpg)
▲사진=더 썬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은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시베리안 타이커 파크'에서 살아 있는 소를 호랑이 우리로 밀어 넣어 먹이를 주는 장면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크리스 케디스(31)가 이 끔찍한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소는 트럭에 실려 호랑이 세 마리가 있는 우리에 끌려들어 갔고 굶주린 호랑이들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관광객들은 이를 지켜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두고 동물 학대라는 여론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이 동물원에는 호랑이 먹이로 살아있는 닭과 소 등을 관광객들이 직접 골라 돈을 지불하고 본다는 것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