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의 유르겐 쾨닉 사장(왼쪽)과 장성구 경희대병원장이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머크 직원들은 대학병원의 교수진으로부터 심혈관 및 대사분야를 주제로 임상경험에 근거한 강의를 듣고 외래 참관을 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MR 직원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진들을 위해 첨단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사의 MR은 의사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심도 깊은 정보를 전달하게 되면서 글로벌적으로 시작된 직업으로 이들은 새로운 약제의 효능과 장점에 대해 정확한 임상자료를 전달해 의사들이 환자들을 위해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격한 내부 선발 과정을 거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간 3~4회의 교육을 받고, 최종 시험을 거쳐 본 과정을 수료하는 것으로 구성됐고 머크 세로노 의약사업부, 인사부, 대학교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밀접한 논의를 통해 확정돼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최적의 커리큘럼이라는 설명이다.
머크 유르겐 쾨닉 사장은 "지금까지 회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의약교육이 진행돼 왔으나 이제는 대학병원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직원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경희대 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대학병원들과도 추가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