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株, 증권사 호평에도 급락장서 고전

입력 2010-0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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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들이 지난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증권가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불거진 재정악제에 대한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은행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며 2.53%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우리금융이 4.50% 하락중이며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외환은행이 3%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은 지난해 실적이 비교적 양호했다는 증권사의 호평에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작년동기대비 9.7% 하락한 25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동부증권의 전망치보다 조금 더 양호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부산은행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4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2% 증가했지만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그렇지만 397억원의 일회성요인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794억원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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