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중국 영화·드라마 촬영지 투어 상품 출시

입력 2010-02-04 17:26

황의신 기자 philla@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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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중국내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를 둘러보는 '중국 로맨틱 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평소 한번쯤 방문하고 싶었던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영화/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촬영지 주변의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를 방문하여 기존 여행상품과는 차별화된 일정을 포함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촬영지로는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미션임파서블 3'의 마지막 결투신 촬영지였던 상해 동방명주와 와이탄 그리고 상해의 떠오르는 관광지 주가각, 영화 '와호장룡'에서 주윤발, 양자경의 화려한 대나무 격투신이 있었던 황산 비취계곡, 영화 '호우시절'과 '무극'의 촬영지인 성도와 곤명 등이다.

드라마 '온에어'에서 보여진 이국적인 느낌의 홍등과 아기자기한 전통찻집이 있는 대만 지우펀,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 마카오 등 영화/드라마를 통해 우리나라에 큰 유명세를 탄 중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설에 개봉하는 영화 '공자-춘추전국시대'의 산동성 지역도 중국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