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슈주 생일파티 논란 "제 걱정마세요"

입력 2010-02-04 14:12

▲홍수아(사진=홍수아 미니홈피)

홍수아가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의 생일파티 논란과 관련해 자신은 괜찮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 '제 19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멤버 규현의 생일파티를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시상을 위해 마술사 이은결과 연기자 홍수아가 등장할 때 시작된 생일파티는 두 사람의 마술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이어졌다. 객석에 있던 팬들은 무대 위의 이은결과 홍수아는 뒤로 한 채 무대 밑에서 생일 파티를 진행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를 보며 환호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상식 중에 개념 없는 행동이다"며 비난했고 이에 슈퍼주니어의 팬들은 홍수아와 이은결의 미니홈피를 찾아 사과의 글을 올렸다.

팬들은 홍수아에게 "죄송해요. 많이 준비해서 나오신 것 같던데 규현오빠 생일이라 오빠들이 잠깐 흥분했었나봐요", "어제 시상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많이 당황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수많은 팬들의 방문에 홍수아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슈퍼주니어 팬 여러분 제 걱정 마세요. 저는 괜찮아요"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