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 해킹 꼼짝마"

입력 2010-0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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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위험 종합대책 마련, 사내 TF 운영 등 강화

SK텔레콤이 개방성 스마트폰 및 무선인터넷 이용 증가와 함께 이슈로 떠오른 스마트폰 해킹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모바일 위험(Mobile Risk)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용자가 무선인터넷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백신 등 스마트폰 단말기 보안 솔루션 개발 ▲T스토어 등에서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SKT 출시 서비스에 대한 보안검증 강화 ▲WiFi 무선 AP 보안관제 및 무선 네트워크와 기존 유선네트워크 접점영역에 대한 보안 강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후 대응을 위해 모바일 보안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 스마트폰 보안 관련 민관 합동 대응반 참여, 침해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발자용 보안 툴(SDK)를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부터 보안 취약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사내 모바일 Risk 대응 TF 운영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네트워크, 플랫폼 등 4가지 관점에서 예상되는 Mobile Risk 분류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 올해부터 6개 실ㆍ본부 21개 팀이 망라된 대응 TF로 확대해 전사적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 하성민 MNO Biz. 사장은 “모바일 개방화가 가속됨에 따라 유선인터넷에서 경험했던 각종 보안 이슈가 우려된다”며 “그동간 보유한 고객정보 및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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