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개발사 인수 서비스 라인업 강화 '매수'-한화證

입력 2010-02-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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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4일 CJ인터넷에 대해 개발사 인수로 서비스 라인업 강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이 개발사 씨드나인 인수를 통해 서비스 라인업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씨드나인은 2000년에 법인전환한 중견 개발사로 현재 네오위즈게임즈에 알투비트온라인을 서비스 중이며 일본 캡콤사 인기게임 마계촌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CJ인터넷의 2009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7억원과 1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서든어택이 서비스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월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웹보드게임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3.5%p 개선된 22.2%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작 드래곤볼온라인의 상용화가 1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게임 창업멤버로 NHN USA 지사장을 역임한 신임 대표가 국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2010년은 CJ인터넷이 매출과 영업이익률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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