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매력적인 가격대 진입 '매수'-하이투자證

하이투자증권은 4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실적 대폭 개선을 앞두고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실적은 생산설비 및 고객들의 주문 증가에 따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 42% 증가하는 2480억원과 8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동사 주가는 2월 3일 현재 8만1800원으로 지난해 고점인 10만2500원 대비 20% 하락해 있는 상황이며 동사의 Historical Valuation이나 경쟁사 대비 상대 벨류에이션 관점으로 볼 때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한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사 ROE와 벨류에이션 배수 간의 상관관계를 감안 시 동사 현주가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1분기의 ROE 둔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ROE의 개선에 따라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1분기에는 신규 생산설비의 본격적인 가동이 아직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므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에 그칠 것이나 2분기부터는 반도체, LCD, 태양전지 고객사들의 주문 확대 및 신규 수요처의 발주 개시와 신규 생산설비의 가동률 상승 효과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동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실적의 마이너스 요인이었던 환율 급락도 최근 완만한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이므로 매출의 95% 이상을 외화로 결제 받는 동사의 향후 실적에 환율 동향이 더 이상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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