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새해를 맞아 전산 시스템 교체를 위해 일부 온라인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뱅킹 이체와 타행이체 신용카드, 프리미엄뱅킹, 공인인증서, 연계. 복권이 거래 제한된다.
이날 중단되는 서비스는 자동화기기와 모바일 뱅킹, 타행카드 현금 및 현금서비스 인출, 국민카드 자동화기기 이용 현금 인출, 현금서비스 이체, 카드론 신청, 포인트리 이용 등이다.
또 인터넷 카드신청과 온라인 회원 가입, 가상계좌 입ㆍ출금, 카드 환전 등도 모두 3일 연휴기간 제한되며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콜센터 등은 일시 정지된다.
우리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일부 시스템을 일시 중단한다.
주요 서비스는 인터넷뱅킹과 털레뱅킹, 펌뱅킹, 체크카드 거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자동화기기(ATM.CD), 자기앞 수표 등이다.
다만, 사고신고와 신용카드 물품구입, 타은행 자동화기기 및 대행사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서비스는 가능하다. 기간은 13일 오전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3시간 동안 중단될 예정이다.
이용제한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중 과거거래 내역조회와 세금공과금, 인터넷대출 신규ㆍ증대ㆍ연장ㆍ상환ㆍ상담 등이며 이 외에도 ID카드신청 등이다. 이용제한 서비스 기간은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후 11시까지다.
이 외에도 자동화기기를 통한 송출금은 물론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서비스, 은행 계좌와 연계된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등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경남은행 비씨카드는 사용이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필요한 현금을 미리 찾아 놓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