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들목 주변 정체현상 사라진다

입력 2010-02-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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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수원나들목 진출전용 영업소를 부산방향으로 1Km 이전해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개량공사 후 새롭게 개통된 수원나들목 요금소도 예전 8개 차로에서 9개 차로(하이패스 3개차로)로 늘어났다.

수원나들목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상습적인 서행 및 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6월부터 개량공사 중이며, 당초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었으나 설날 귀성 및 귀경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진출전용 영업소를 우선 개방하게 됐다. 오는 6월말 모든 공사가 완료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수원나들목 구간은 내비게이션의 도로안내가 실제 도로상황과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자는 도로 표지판과 전광판 등을 잘 살피는 등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당부하면서 "고속도로 진입과 진출이 분리돼 수원나들목 앞 삼거리 국도 42호선에서 발생하던 만성적 교통체증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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