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린은 2009년 정부가 도입한 RPS 시범사업 입찰물량 12MW중 약 3MW가 서울마린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선정됐으며 각 발전자회사와 태양광발전 공급인증서 매매계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09년 RPS 총액 중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태양광발전소 시스템매출과 전력매출을 합하면 약 220억원의 매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09년~2011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12년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는 발전사업자(한전발전자회사)에 대한 태양광 발전량 별도 할당을 통해 적정규모의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민간주도의 보급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는 ▲소용량발전소 ▲건물일체형등의 친환경발전소 ▲국내산업기여도 ▲발전효율 등에 대한 우대조항이 반영돼 입찰가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새로운 태양광발전산업장려 정책이다.
정부는 2010년 15.5 MW, 2011년 19.8 MW, 2012년 100 MW 이상 할당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