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올해도 실적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국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올해도 주력제품군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진행된 브랜드 파워 확대를 위한 대규모 마케팅 비용투자가 수익성 개선에 직결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이라며 "올해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1조9765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3465억원으로 여전히 우수한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