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후차 고객에 30만원 지원...쌍용차, 블랙박스, 엡손 포토프린터기 등 증정
완성차 업체들의 1월 내수판매가 전월대비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2월 고객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완성차 업체들은 2월 한달 동안 고객 혜택을 강화한 판매조건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지난해 말로 종료된 노후차량 교체지원을 재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부터 지난해 말로 종료된 노후차량 교체지원을 재개해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노후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SM3 CE, SM5, SM7을 구매하면 유류미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기출고 고객들을 위한 재구매 혜택을 강화해 차량 구매자를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 및 자녀, 그리고 자녀의 배우자까지 르노삼성 차량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재구매비를 지원키로 했다.
그 외에도 SM5와 SM7 구매 고객들에게 할부 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한 '마이 웨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금리를 최대로 낮춘 '저리할부 (3~36개월: 3.9%)'와 '저리 바이백(Buy Back) 할부 (36개월/48개월: 5.9%)'를 SM5와 SM7 그리고 SM3 CE에도 적용했다.
또한, 차량 구매 시 삼성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선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해 SM7은 50만원, SM5, SM3 CE, QM5는 30만원을 미리 할인 받고, 추후 삼성카드를 사용해 할인 금액을 상환 할 수 있도록 했다.
GM대우는 젠트라X와 젠트라 고객에게 40만원을 지원해주며 2009년형 라세티 프리미어에는 30만원, 2010년에는 20만원을 지원해준다.
특히 베리타스는 400만원과 2009년형 윈스톰과 윈스톰 맥스에는 130만원, 토스카에는 120만원을 지원해 주는 등 특별 구입혜택 조건을 마련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고객에게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35만원 상당의 DMB 네비게이션을 지급한다.
쌍용자동차는 2월 한달 동안 '뉴 쌍용 Happy Happy 페스티벌' 판촉 이벤트를 마련, 이 기간 중에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체어맨W VIP 골프 패기지', '차량용 고급 블랙박스', '엡손 포토 프린터' 등의 기념품은 물론 신차 구입비 지원 및 2년 무이자 할부, 선수율 차등 최대 3.9% 저리할부, 저리 5.9% 유예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체어맨 W' 출고 고객에게 국내 최고 명문 골프장의 '체어맨W VIP 골프 패키지'를 지급하며, '체어맨 H' 출고 고객에게는 고급 차량용 블랙박스를,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출고 고객은 엡손 포토프린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RV차종 구매 고객의 경우 ▲선수율 30% 이상 납입 시 3.9% 저리할부 및 선수율 10% 이상 납입 시 4.9% 저리할부로 운영하는 선수율 차등 저리 할부 ▲선수율 15% 이상 납입 시 1년 차는 8.9%, 2~3년 차는 무이자로 해 주는 2년 무이자 할부 ▲선수율 5% 이상 납입 시 5.9% 저리 유예할부 프로그램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수입차 업체중에서는 GM코리아는 2월 한 달 간, 2010년형 캐딜락 뉴 CTS 3.0 럭셔리 또는 올뉴SRX 3.0 럭셔리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신한카드 오토리스와의 제휴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가격의 30%를 지불하고 차량 모델에 따라 매월 39만9000원 또는 49만9000원씩 36개월간 분납한 후, 3년 후 차량 가격의 60%인 유예금은 일시 납부해 차량을 완전히 소유하거나 추가 리스를 통해 차량 이용을 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