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기름값이 물가 상승 견인
통계청은 1일 1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1%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월 0.2% 오른 이후 3개월째 상승했으며, 지난해 4월 3.6% 오른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3%대를 돌파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했다.
전월대비 석유류가 1.6%, 전년동월대비로 18.4%가 올라 기여도 0.94%p로 상승분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1%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2.4%,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5.4%,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0%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5%, 전년동월대비 5.2% 상승으로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13.2%,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1.7% 전년동월대비 11.2%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교통부문도 9.4%, 의복·신발이 5.2%로 크게 올랐다.
품목 성질별로는 공업제품이 전월대비 0.1%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석유류 등으로 인해 5.4%가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0%,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2%,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9%,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농산물은 곡물과 과실이 내렸지만 채소가격이 폭설 영향으로 전월대비 11.7% 올랐다. 농축수산물의 기여도는 0.21%p로 나타났다. 수산물도 전년동월대비 12.2%가 올랐다.
공업제품은 0.1%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5.4%가 올랐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