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장중 1590선이 위협받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스는 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1%(6.54p) 떨어진 1595.89를 기록하고 있다.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한 지수는 이내 약세로 돌아선 뒤 외국인 매물과 개인 및 기관 매수세 등이 맞서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워 1590.80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현재는 낙폭을 조금 만회하고 159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6억원, 184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만 104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63억원, 44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40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건설업이 3~4% 급락중이고 전기전자와 보험, 서비스업도 1~2%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금융업, 기계, 섬유의복, 증권, 은행, 유통업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3% 하락율을 기록중이며 KT와 삼성전자우는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이 3%대를 전후로 반등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1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43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