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출판업계 MS 1위 업체로 기업가치 부각이 전망된다 며 목표가를 기존 3만1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지난해 단행본 부문에서 전년대비 23.2% 성장하면서 출판업계 최초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며 “또한 임프린트 출판 시스템의 효율성과 컨텐츠의 퀄리티의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돼 9% 영업이익률 달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e-Book 시장 확대는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며 “시장확대는 ▲가격인하효과 ▲도서연령층 확대 ▲1인당 도서 구매량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 배분비율의 안정화 ▲도서별 소비특성에 기반한 탄력적 가격제도 실현 ▲‘절판’없는 롱테일 시장의 형성으로 출판업체 매출과 수익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