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 온라인게임 확대 최대 수혜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10-02-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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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일 위메이드에 대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를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업체로 아직도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80만명, 누적 가입자수가 2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게임으로, 2009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5%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대부분의 매출이 '미르의전설2'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2010년부터는 매출이 다양한 게임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2010년 상반기에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미르의전설3'와 '창천2' 등 다양한 신규게임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5%, 13.9% 증가한 1288억원, 67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미르의전설2'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중국으로부터 '미르의전설3' 로열티 매출액과 국내에서의 '창천2'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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