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현행팀 축소

입력 2010-01-31 14: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예금보험공사는 3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행 56개 팀을 53개 팀으로 축소하기로 저축은행에 대한 사전 위험 감시와 사후 부실정리 업무로 이원화됐던 관련 부서를 저축은행지원부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예보측은 "이번 조직개편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통합된 저축은행 지원부는 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 계정의 건전성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부실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보험정책부를 신설하고 서민 등 금융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만족센터를 부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예보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팀장 보임 인사도 단행했다. 예보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연공서율 하위자가 팀장으로 발탁되고 성과가 부진한 일부 팀장은 팀원으로 근무하게 되는 등 조직내 긴장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