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8개 소녀, 수술 후 "두 다리로 걸어요"

입력 2010-01-28 16:07수정 2010-0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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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일리 메일

팔다리가 8개인 인도의 소녀가 최근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07년 11월 27시간 8개의 팔과 다리 분리수술에 성공한 락슈미 타트마가 최근 학교에 등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5년 인도 비하르 지역 빈민촌에서 태어난 락슈미는 출생 당시 8개의 팔다리를 가지고 태어나 세상이 떠들썩했다. 당시 부모는 팔이 8개인 힌두여신의 이름을 따 락슈미(Larkshmi)로 이름지었고 지역주민들은 이 소녀를 여신의 환생이라고 생각하고 신성시했다.

사진 속 락슈미의 모습은 교복을 입은 평범한 소녀의 모습이다. 그녀는 평소 자신의 오빠와 크리켓도 즐기며 여느 학생들과 같은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다.

락슈미는 수술전 혼자 일어나서 앉지도 못했지만, 이제 다른 아이들처럼 달려다니면서 장난도 치는 활발한 아이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둔부와 척추측만증을 고치기 위한 수술을 더 받아야 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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