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됐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97포인트(0.19%) 상승한 517.40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하락 전환되며 510선마저 하회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 상승반전됐다.
특히 120일 이평선을 지지하며 오름세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07억원, 10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기관은 301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았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운송,인터넷, 운송장비 부품, 방송서비스, 반도체, 섬유 의류,IT부품, 건설, 제약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출판 매체복제,소프트웨어, 오락 문화, 종이 목재, 비금속, 통신장비, 금속, 정보기기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SK컴즈가 9.25% 급등한 것을 포함해 CJ오쇼핑, 성광벤드, 소디프신소재,다음, 메가스터디,셀트리온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 51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6개 종목을 더한 429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