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치어리더 안무·패션 '신드롬' 예감

입력 2010-01-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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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 엔터테이먼트

소녀시대가 음반이 발매되자마나 각종 음악 사이트 1위를 석권하고, 뮤직비디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또 한번 'Oh(오)'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뮤비'가 공개된 지난 27일, 2시간 만에 조회수 10만을 돌파하고, 28일 출시되는 정규 2집 앨범이 온라인에서 5만9500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9만0390장 등 총 14만9890장으로 선주문만 약 15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27일 공개된 'Oh'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치어리더로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생기 넘치는 안무와 패션.

'제기차기 춤'에 이은 안무도 대박 조짐이다. 소녀시대는 뮤비 공개 이후 이미 '소몰이 춤'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소녀시대는 핫팬츠에 롱부츠를 매치해 늘씬한 다리를 강조했다. 'Gee'의 스키니진, '소원을 말해봐'의 마린룩을 잇는 'Oh'의 치어리더 패션이 또 한번 대학 유행조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반복되는 경쾌한 리듬에 늘씬한 다리선을 강조한 안무가 팀 전체 이미지에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반응이다. 다리선을 강조한 안무는 소녀시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요즘은 마른 몸매보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적인 바디 라인이 각광받고 있다"며 "소녀시대 멤버들은 군살 없이 매끈한 라인이라 더욱 돋보이며, 시원스럽게 곧게 뻗은 다리 모양이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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