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8일 저녁 전라북도 전주시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아사다는 쇼트 프로그램에 참가해 예상외의 부진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연습에서 훨훨 날아다니던 그녀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아사다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연습해 온 트리플 악셀 연속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해 감점을 당했다. 또 정해진 2분 50초 내에 연기를 마쳐야하는 규정을 어기고 시간을 초과하기도 했다.
결국 그녀는 57.22점으로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돕스에 이어 3위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아사다는 29일 열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