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광학필름 시장 부활 이끈다 '매수'-대우證

입력 2010-01-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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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광학필름 출하 면적이 전년대비 82%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글로벌 LED TV 출하량은 약 3000만대(전체 LCD TV의 18%)로 지난해 300만대에 비해 10배 늘어날 전망이다"며 "LED TV는 슬림 디자인을 위해 휘도를 희생해야 하며 저하된 휘도를 보상해주기 위해서는 광학필름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LCD 패널 업체들은 향후 LED TV 패널의 LED 칩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다"며 "이는 원가 절감(LED 공급 부족에 따른 LED 칩 가격 하락이 제한적일 전망), 소비 전력 절감, 발열 감소에 대한 요구가 상존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LED 공급 부족이 지속될수록 광학필름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학필름의 궁극적인 기능이 광원의 손실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LED 산업과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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