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원가 부담으로 인한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목표가를 기존 90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임승혁 연구원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05억원과 2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5%, 51.5% 감소했다”며 “이는 ▲천연고무 원가 급등 ▲사상최대 이익 달성으로 148억 성과급 지급 때문이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1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190억원을 기록해 전년 1507억원보다 23%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율의 낙폭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