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대두는 강호동

입력 2010-01-27 15:23

▲사진=뉴시스

개그맨 강호동이 연예계 대표 '대두'로 뽑혔다.

27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1,231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예계 대표 대두 남자연예인'이라는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29.3%(361명)의 지지율을 얻은 강호동이 1위에 올랐다.

강호동은 데뷔 초부터 남들보다 큰 머리 크기와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 또 얼굴이 작은 연예인들이 그의 옆에 서있기라도 하면 항상 머리크기가 비교대상이 되곤 했다.

이어 개그맨 정준하가 194표(15.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125표(10.2%)로 개그맨 김태균이 뽑혔다.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측정한 머리둘레가 64cm(약 25인치)로 나와 그 크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 밖에 개그맨 정찬우, 이혁재, 노홍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22일 공개된 '연예계 대표 소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는 배우 이나영과 강동원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