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남편 지상욱, 녹화 방송에 불참…무기한 연기

입력 2010-01-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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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지상욱 부부(사진=뉴시스)

심은하 남편 지상욱씨의 방송 출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26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 아침)'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지상욱씨는 당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연을 취소한 것.

한 매체에 따르면 26일 '좋은아침' 제작진 측은 "지씨 본인이 출연 의지가 강해 함께 대본 수정 작업도 하고 의상까지 준비했지만 개인적인 사업문제로 미루자고 제안해 왔다"며 "다음 촬영은 당분간 기약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지씨의 아버지인 지성한 회장과 그의 아내 심은하 등 가족사를 비롯해 개인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출연이 무기한 연기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씨는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의 외아들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회창 총재가 2003년초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이회창 총재 공보특보로 정치권에 복귀했다. 지난 2005년 배우 심은하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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