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월드컵대교 착공

입력 2010-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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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월드컵대교를 오는 4월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월드컵대교 공사는 마포구 상암동~영등포구 양평동간을 잇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공사로 지난해 12월 공사발주 했다.

증산로와 내부순환로 ~ 공항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직결하는 교량으로 서울 서남부 간선도로망 체계를 완성, 성산대교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처리해 주변도로의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현재 증산로 주변에는 상암DMC, 수색ㆍ증산뉴타운, 가재울뉴타운 등 대단위 개발사업이 진행중이지만 증산로축이 강남방향과 연계되지 못해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되는 교통량들이 인접한 성산로-성산대교-서부간선도로축으로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월드컵대교에는 한강상 교량 최초로 폭 1.7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양방향으로 설치된다.남ㆍ북단으로 발달된 한강시민공원상의 자전거전용도로 연결을 위해 북단(1개소)과 남단(2개소)에 회전형 경사로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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