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취업사이트가 취업 희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입업체의 인력채용과 무역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온라인 취업 사이트인 트레이드잡센터(tradejob.kita.net)와 기업은행 잡월드(www.ibkjob.co.kr)내 무역협회 회원사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를 통해 작년 9월 이후 연말까지 4개월 동안 인력을 채용한 기업은 624개이며 채용인력은 18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는 온라인 취업사이트가 무역업계와 취업희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고 올해는 무역협회 이사상사, 지방소재 유망기업을 포함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이 취업사이트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하반기 두차례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개최하여 무역업계와 구직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근배 무역협회 IT전략실장은 “무역분야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취업 희망자가 많지만 무역업계 일각에서는 무역전문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있어 온라인 취업알선사이트가 이를 연결해 주는데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