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1월 실적 역대 최고 기대

희림은 27일 연초부터 이어지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행진에 힘입어 1월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희림의 올해 1월 수주액은 현재까지 약 302억원으로 역대 1월 실적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동월은 물론, 호황이었던 2008년 1월(약 260억원)도 넘어선 금액이다.

지난해 1분기 수주액이 43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적이라는 것이다. 희림은 남양주 평내지구 개발사업 설계 및 CM(약 85억원), 양재 파이시티 신축공사 감리(약 60억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십정·선학 경기장(약 33억원), 강음금성호텔(약 84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달아 따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 테라스 주상복합 설계(약 40억원), 광교신도시 에콘힐 CM(약 59억원), 남양주 별내 복합단지 PF사업 설계(약 41억원), 벡스코(BEXCO) 시설확충사업(약 61억원), 한국석유공사 신사옥(약 64억원),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약 78억원) 등 잇따른 낭보에, 희림의 2009년 4분기 수주액은 분기 실적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국내 건축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어 희림의 수주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전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연초부터 설계, CM 각 사업부문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고 수주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 수주 전망도 밝아 매출 목표인 188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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