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NHN에 온라인광고시장이 확실히 회복되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은 올해 광고 시장 성장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로 비용 부분에서의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 개선폭이 크게 나타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NHN의 매출 증가율은 광고 시장 침체로 인해 12% 수준에 그친 반면에 비용은 13% 증가하며 2008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올해엔 광고 시장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폭이 20%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비용은 16% 증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24%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신규 게임 “TERA”를 오픈할 예정으로 국내 게임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게임라인업 중에서 주목 받는 게임이며 게임의 완성도 및 규모 면에서 경쟁이 될 만한 게임 출시가 연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온라인광고시장의 성장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모바일 서비스, 일본 검색서비스 등 주목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