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약보합까지 낙폭 축소

입력 2010-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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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선별적인 매수세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약보합 수준인 167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4%(7.42p) 떨어진 1676.9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하락출발한 지수는 이후 1660선 붕괴 위협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IT와 자동차 등 일부 업체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 개인의 순매수가 늘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장중 1670선 안착 이후 1680선 회복까지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원, 1098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310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19억원, 174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9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증권이 2~3%의 하락율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섬유의복, 은행, 제조업, 보험, 기계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전자우가 2%대를 전후로 오를 뿐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한국전력과 KB금융, LG디스플레이가 2~3%,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KT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5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4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5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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