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자어음 발행 12조6774억원... 전년比 107.3%↑

지난 해 전자어음 이용이 급증하면서 기존장표방식 어음의 대체 수단으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전자어음 발행규모는 23만7634건, 금액은 12조677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19만3285건(435.8%), 9조98억원(107.3%) 증가했다.

할인규모 역시 총 4만8418건(2조9188억원)으로 하루평균 114억9000억원을 이용했으며 전년에 비해 2만3907건 늘어났다.

지난 2005년 9월 도입된 전자어음은 결제가 편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09년말 현재 전자어음 이용자 등록현황을 보면 발행인이 6605개, 수취인이 13만7619개로 총 14만4224개의 이용자가 등록했다.

전년말 대비 발행인으로는 6222개, 수취인 11만3574개로 각각 1624.5%, 472.3% 증가했다. 전체 등록자중 개인사업자는 6만6476개(46.1%), 법인기업은 7만7748개(53.9%)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9.5%로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업(17.5%), 건설업(13.1%)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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