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머신’ 서울 동대문에 떴다

입력 2010-01-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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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피코리아
서울 동대문 한복판에 'F1 머신'이 떴다!

전남도F1대회지원본부는 24일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야외 광장에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F1 데모카 전시 및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Formula One)의 대한민국 최초 개최를 널리 알리고 F1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시작돼 3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12시까지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 머신과 함께 하는 인기 레이싱모델 패션 워크가 열렸다. 레이싱모델들이 카레이싱을 주제로 한 의상을 입고 멋진 캣워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포토이벤트도 열렸다. 패션쇼 직후 F1을 주제로 한 비보이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지피코리아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인기 연예인들도 2010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에 나섰다. 23일 탤런트 이화선과 이동훈, 24일에는 개그맨 정종철이 행사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함께 F1 레이싱게임을 즐기고 포토타임도 가졌다. 특히 전광판을 통해 실황이 중계돼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30일은 개그맨 한민관과 이화선이 31일은 가수 김진표가 가세할 예정이다.

▲사진=지피코리아
행사 중에는 F1 슬롯RC카 원형 트랙이 행사장 중앙에 마련돼 관람객들이 모형 F1 경주를 즐겼다. 피트스톱(타이어 교체작업) 체험 및 경연대회도 열렸다. 또 실제 레이서들이 착용하는 방염소재 레이싱복도 전시됐고 '미니 포뮬러'라 불리는 카트에 올라 기념촬영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인기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5'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주동식 본부장은 "올 10월 전남 영암에서 펼쳐지는 F1 그랑프리 대회를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서울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동대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F1(포뮬러원)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머신은 최고 시속 350km에 이른다. F1은 전 세계 19개그랑프리 대회로 펼치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이며 현재 전남 영암 F1 경주장은 공정률 65%에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 10월 22~24일 3일 동안 전라남도 영암에서 개최되며 향후 7년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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