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F1대회지원본부는 24일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야외 광장에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F1 데모카 전시 및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Formula One)의 대한민국 최초 개최를 널리 알리고 F1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시작돼 3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12시까지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 머신과 함께 하는 인기 레이싱모델 패션 워크가 열렸다. 레이싱모델들이 카레이싱을 주제로 한 의상을 입고 멋진 캣워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포토이벤트도 열렸다. 패션쇼 직후 F1을 주제로 한 비보이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동식 본부장은 "올 10월 전남 영암에서 펼쳐지는 F1 그랑프리 대회를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서울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동대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F1(포뮬러원)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머신은 최고 시속 350km에 이른다. F1은 전 세계 19개그랑프리 대회로 펼치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이며 현재 전남 영암 F1 경주장은 공정률 65%에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 10월 22~24일 3일 동안 전라남도 영암에서 개최되며 향후 7년간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