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 "태양광 사업 가속화... 폐웨이퍼 수출 연간 150억원 전망"

입력 2010-0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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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플러스의 태양광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내 태양광업체들로부터 잇따른 사업제휴 제안이 밀려들고 있어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텐진에 위치한 업체로부터 폐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업체에 공급하는 물량은 월간 10톤 정도로 우선 이달 중 2톤의 태양광 폐웨이퍼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태양광 원재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폴리플러스는 차세대 그린IT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사업에 진출,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행보를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말 기준 매출 100억원과 영업익 20억원을 기록했던 우량 알짜기업을 인수한 폴리플러스는 올해 매출 목표 규모를 1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올해 영업이익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폴리플러스가 수출하고 있는 폴리실리콘과 부산물은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태양에너지 사업의 핵심 원료로 향후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불황을 이기는 전략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준오 폴리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인수한 업체의 태양광 사업이 연초부터 가속화되고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 태양광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인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해 연간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중국 및 일본 업체와 대규모 수주 계약에 대해 최종협상을 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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