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7시 45분께 지하철 2호선 신도림 역에서 사당 방면으로 운행하는 선로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발이 묶인채 환불을 요구하는 등 2호선 여러 여러 역에서는 혼잡이 빚어지고 있으며, 사고 구간 외 다른 지하철도 운행이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운행 중단 사태는 저녁 9시 30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장시간 수습이 되지 않아 잠실 방면에서 오는 지하철도 서울대입구역 등에서 방향을 돌리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