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리그 공동 1위 올라

83-69로 KT&G 눌러

▲부산 KT 박상오(오른쪽)가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부산 KT 소닉붐 홈페이지)
부산 KT 소닉붐이 공동 1위로 복귀했다.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09-2010 KCC 프로농구에서 KT는 안양 KT&G 카이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83-69로 꺾고 리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KT는 1쿼터를 17-22로 5점 리드 당한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에서 22득점을 보태 39-3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T는 경기종료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과 나이젤 딕슨이 각각 17득점, 15득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동현도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T&G는 박상률이 1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홈팀 KT를 저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부산 KT는 울산 모비스, 전주 KCC와 함께 리그 공동 1위에 올랐고, KT&G는 8위로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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