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손지웅 전무, 아시아 항암제연구 총괄

입력 2010-0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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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의 총괄 아시아 의학고문으로 손지웅 전무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손지웅 전무는 앞으로 한국에 주재하며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초기 항암제 임상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손 전무의 직책은 본사 R&D 부문에 새롭게 신설된 자리로, 아시아에서 항암제의 초기개발을 총괄하는 중요한 위치이다.

회사측은 항암제 초기 개발분야는 임상개발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영역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한국을 항암제 R&D 분야의 전략적 요충지로 지목했다는 의미여서 더욱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손 전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부서장, 일본아스트라제네카 임상의학부 부서장 등을 거치며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 받아 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톰 키스로치 대표는 "한국은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한편, 항암분야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가상신약개발연구소 등 본사 R&D 센터와의 협력활동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번 손지웅 전무의 의학고문 파견을 계기로 한국이 아시아 항암제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R&D 리더로 확고히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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