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5각관계로 월화극 왕좌 지킨다

입력 2010-01-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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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공부의 신'이 오각 관계로 러브라인의 또 다른 길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공부의 신'에서 황백현(유승호)과 홍찬두(이현우)는 길풀잎(고아성)을 두고 삼각 관계를 형성했다. 찬두는 풀잎에게 "미국 안 가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머리핀을 선물했고, 백현 역시 전날 풀잎이 갖고싶어하던 머리띠를 가져왔다.

그러나 백현이 사온 머리띠는 그를 따라다니는 나현정(지연)의 손에 돌아갔고, 이를 눈치챈 풀잎과 백현 사이에 미묘한 눈빛이 오갔다. 또한 어학연수를 갔다 돌아온 이예지(고주연)가 찬두에게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길풀잎을 질투하기 시작했다.

결국 병문고 학생들의 러브라인은 나현정-황백현-길풀잎-홍찬두-이예지의 순서대로 오각 관계가 만들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4각관계보다 복잡한 5각관계가 나왔다 신선하다", "고등학생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재미있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공부의 신'은 전국시청률 25.9%(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최고의 자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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