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제약사, 불법 영업시대 끝내야"

제약사 CEO, 임원들에 경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리베이트로 회사 이끄는 시대는 막을 내려야 한다며 제약사 CEO들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전 장관은 19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0 의약품분야 CEO초청 정책설명회'에서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확고히했다.

전 장관은 이날 정책설명회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약업계의 불법, 음성거래 척결 움직임에 대해 환영하고 이제 영업경쟁이 아닌 품질경쟁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전 장관은 영상메시지의 대부분을 리베이트 근절에 할애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제약사 CEO, 임원들에게 불법 영업으로 회사 이끄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하며 과도기를 선도하는 회사에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전재희 장관은 "정부는 제약산업을 육성할 의지가 확고하다"며 "제약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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