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가스공사 선박금융 주간사 맡아

입력 2010-0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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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C)는18일 이번 한국가스공사의 선박금융 거래에 대한 공동 주간사 은행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한국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선박금융 거래의 신디케이션을 완료했으며, 15개 은행이 이 신디케이션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 거래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운반선에 대한 조달금융 거래를 처음으로 체결했다. 선박금융 거래의 선순위에서 8000만달러, 후순위에서 2000만달러를 지원하며 각각 주요 포지션을 담당했다.

운군기 SC 스트럭쳐드 파이낸스부 글로벌 헤드는 "이번 거래는 세계 최대의 LNG 수입업자와 관계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가스공사와의 관계강화를 위한 공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 금융 거래는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운송계약 하에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대한해운에서 나용선 계약이 된 LNG 운반선인 한진 수르(Hanjin Sur), 현대 코스모피아 (Hyundai Cosmopia), SK 스프림 (SK Supreme), K.Acacia에 대한 거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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