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꿈은 이루어진다'서 온몸 던져 열연

입력 2010-01-18 13:14수정 2010-01-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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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슈거픽쳐스
배우 이성재가 '3대 연기투혼'을 선보이며 열연했다.

드림슈거픽쳐스는 이성재가 DMZ(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온몸을 던진 열연으로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이성재가 하나의 작품에서 삭발투혼, 부상투혼, 강추위 속 비 신 투혼 등 '3대 연기투혼'을 모두 선보였다.

촬영 초반 폭격 신 촬영 중 얼굴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이성재는 분장으로 가리고 촬영을 계속하여 한차례 화제가 되었다.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든 최근 격렬한 추격 신 촬영 도중 한번 더 팔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이 정도로 촬영을 지연시킬 수 없다" 며 응급조치 후 휴식 없이 촬영을 강행하여 동료 후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로부터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북한 분대장 역할을 소화하며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결단을 내렸으며, 강추위에 경주 암곡(블루모아 리조트 부지)에 설치된 GP 야외 세트에서 비에 흠뻑 젖으며 감정 신을 촬영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영화중 최초로 북한 군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번 영화의 대사는 90% 이상 북한 말로 이뤄져 있다.

한편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는 현재 촬영 막바지에 접어들며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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