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무한도전'에서 특집으로 마련된 '의상한 형제' 편에서 유재석은 가장 섭섭했던 멤버로 박명수를 지목하고 "울컥울컥하는 것 좀 줄여야 한다"며 쓰레기 봉투를 두고 오기 위해 박명수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자신의 집 근처에 잠복해 있던 '추메' 박명수에게 발각됐다.
박명수는 하키 채를 든채로 유재석을 쫓았고, 이에 화들짝 놀란 유재석은 1층부터 7층까지 줄행랑을 쳐 대폭소를 자아냈다.
진퇴양난에 빠진 유재석은 쓰레기봉투를 카메라 감독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통해 아래로 내려 보냈다.
결국 박명수는 불굴의 의지로 유재석을 잡았고 쓰레기봉투를 돌려줬다.